도서명 : [위로받지 않을 용기](조석중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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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404-05-9 (03810)
정가 : 18,000원
저자 : 조석중 저
출판사명 : 솔과학 출판사
크기 : 신국판
형태 : 무선
페이지수 : 272페이지
출간일 : 2022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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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지 않을 용기와 의지’가 결국 우리 인간의 실존이자 끝까지 자신의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길이다!
질문하는 사람은 평범함을 의심합니다.
평화롭고 안정을 추구하는 믿음의 삶과 진실을 알고자 하는 불편한 삶.
‘자기의지’로부터 나온 믿음의 삶과 질문의 삶은 무엇이 다를까요?
『위로받지 않을 용기』에 담긴 내용은 화려하고 거창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최소한의 기본적인 인간 삶의 조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위로에 대해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어떤 것도 그들의 경우에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만큼 효과적인 위로는 없다. 이런 주장은 그들을 탁월한 존재로 인정한다는 뜻이므로 그들은 즉시, 다시 머리를 꼿꼿이 세운다.”라고 하며 자신의 위대함을 확인하라 했습니다!
저자는 이 글을 통해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자기 자신을 경영하기 위한 주도적인 글!
자기 자신을 위한 평범하고 기본적인 지침서!
‘내가 ~을 하겠다’는 의지가 인간 실존의 기본이라는 메시지를 알리는 글!
임을 오롯이 말한다.
“이 글은 여러분들을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 지금 간절하게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이든 위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다운 위로는 그들에게 자신이 우리는 유일하고 능력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게 하는 것입니다. 유일하고 능력 있는 존재로서 자기 스스로를 극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여기에 제대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또한 각자의 인생에 목적이 없다면 목표를 세우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내 삶의 방향도 목적 없는 방황과 표류하는 길만 걷게 됩니다.”
“기회를 잡기 위해 우리는 ‘자기의지’에 대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상상력과 내 고유한 삶의 목적의식을 기르는 데 있습니다. 자신에게 끊임없이 궁금해 하고 질문을 던지는 나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질문을 가지고 자신의 어깨 위에 올라서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더욱 넓은 세계를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은 불확실한 시대를 견뎌야 하는 운명이다.
이 책은 인간 삶의 해답을 찾는 것보다 자기이해를 우선적으로 말하고 있다.
글 속에는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가 순수하게 담겨있어 흥미롭다.
게다가 ‘자기의지’의 확고함이 수반되어 있어 재미있다.
『위로받지 않을 용기』는 심리적으로 위축된 이들에게 ‘독립의지’를 갖기를 주장한다. 아울러 우리들에게 부조리한 세상을 견디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질문을 요구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바는 저자의 시대를 아파해 보려는 마음이었다.
1. 서문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본다면, 살면서 우리가 애써 의미를 찾는 이유는 있겠지요. 그러기 위해 우리는 내 자신도 모르게 습관으로 굳어진 현실적 삶의 구속에서 해방돼야 합니다. 그 길은 나를 알고 내가 주도하는 습관을 기르는 길밖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인간으로 태어난 ‘나’입니다. 하지만 내가 세상에서 할 일은 분명 있을 겁니다. 현재를 살면서 지금보다 개선된 내 자신의 삶으로요. 이는 나를 이끌겠다는 ‘의지’의 발휘로부터 시작됩니다. 의지의 발휘는 나를 경영하는 주도적인 ‘자기의지’를 확립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자기의지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나간 인류의 역사와 사람 사는 세상을 살펴보면, 사람에게 극복되는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이로써 세상의 이치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이 있습니다. 한계점은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다가온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에게 길이 열려 있었다는 단순함입니다. 우리는 이 단순함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면 말이죠. 그 한계점이란 우리가 무언가를 창조하고 이루려는 의지력에 달렸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에게 도전받는 한계점은 극복하는 자에게 항복합니다.
그 결과 나에게 기쁨을 주는 성취감은 ‘자기의지’의 증명입니다. 이로써 나는 내 자신이 돼가는 과정의 길을 열어놓는 사람이 됩니다. 나의 현재 위치를 제대로 아는 것이지요. 결국 내 어깨 위에 올라서게 되며, 나를 극복하는 자세를 유지합니다. 아울러 나를 사랑하고 믿으며 나에게 적극적인 신뢰를 부여합니다. 그 때문에 매 순간의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는 지구력이 생깁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불굴의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의지를 발휘하지 않기에 더욱 어려움에 직면할 뿐입니다.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것이 자신입니다. 여러분의 현재 모습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중략)-
독서에서 우리가 얻어내야 하는 것은 마음속의 변화를 일으키는 ‘의지’입니다. 따라서 내가 접한 글로부터 나의 비판적 상상력을 생산하고 결합해야 합니다. 차분히 읽어보고 멈춰본 다음 여러분의 생각을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비판적 상상력을 풍부하게 키워가길 바랍니다. 우리의 상상력이 높아 가면 실천적으로 옮겨가는 길을 스스로 찾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자기를 상승시키려는 힘입니다. -(중략)-
인생의 해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우리는 그 궁극의 질문을 살 뿐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해답 없는 ‘인생의미’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이는 부조리한 세상과 인간 사이의 대결입니다. 또한 부조리한 사람과 사람 간의 부대낌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가 지금을 살면서 부조리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견디는 것 또한 중요할지 모릅니다. 이는 인간으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수행해야 할 우리들의 몫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의 정당성이 확보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선택은 좋음과 나쁨을 추구하는 ‘자기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설령 꿈이라 한들 자기의지로 무장된 여러분 인생의 마지막 종착지에서, 스스로 미소 짓는 아름다운 상상을 하시길 바랍니다.
2. 목차
• 들어가며 어떻게 살겠습니까? _3
1부 우리 삶의 표현들
• 인사의 위대함 _21
• 느리게 한 번 살아 보세요 _25
• 선택과 집중 _29
• 우리에겐 가면이 있어요 _31
• 태어남의 의미 _35
• 나를 칭찬하세요 _40
• 지식과 경험의 조화로움 _42
• 손 글씨의 매력 _47
• 아름다운 추억 _52
• 떠나자 _56
• 우리는 자연산 _59
• 마음의 상처를 위하여 _63
• 노동의 가치 _67
• 아름다운 친구 _71
• 인공지능 시대 _74
• 잘 노는 교육 _77
• 사람은 대추보다 소중합니다 _82
• 경청의 질이 나의 품격입니다 _84
• 언어의 날카로움과 부드러움 차이 _88
• 그대가 좋았고 미웠으며 미안하고 싫어서 원망스러웠습니다 _021
2부 자기 삶의 주인으로
• 위로받지 않을 용기 (1) _99
•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 _103
• 내 몸에 향수 뿌리기 _107
• 가출하고 출가하고 _111
• 생존가치와 자기표현가치의 구분법 _114
• 나는 나의 주인공인가? _118
• 비교할 때 _122
• 나는 내가 만든다 _125
• 나는 좋은 사람 _129
• 가장 가치 있는 직업 _132
• 나는 ‘나’로 살고자 한다 _135
•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_140
• 우연과 필연 _144
• 서로 다름의 인정 _146
• 마음의 밥 _151
3부 자유정신을 얻어
• 자유정신이란 _157
• 나의 경쟁자와 삶의 중심 _160
• 자신을 이겨야 나를 본다 _164
• 사람다움에 대하여 _168
• 자기욕망의 주인 _170
• 나의 가면을 벗을 때 _173
• 힘과 권력의 가치란 _176
• 우리 가슴에 살아 있는 사람들이 묻습니다 _179
• 내 마음과 같은 사람 _183
• 물질과 정신의 풍요 _187
• 내 삶의 외부적 상황과 기준의 영향 _190
• 자유정신을 위하여 _194
4부 자기가 되는 ‘자기의지’를 위해
• 인생 후반전을 위해서 _201
• 진정한 이타심 _205
• 작은 용기부터 _209
• 삶은 고통이 목적 _213
• 위로 받지 않을 용기(2) _216
• 대답 말고 질문 _220
• 내 안에 있는 두려움 _225
• 사람 보는 안목 _229
• 이 세상에 남기고 싶은 흔적 _233
• 삶을 긍정하기 _237
• 나의 아름다운 죽음을 위해 _241
• 인간의 궁극적 사명 _244
• 가치 있는 삶 _248
• 나를 가두는 알깨기 _252
• 사람에 대한 생각 _256
• 나오며 어떻게 보고 살겠습니까? _266
3. 본문 중에서
확실한 예측이 불가능한 우리는 인생의 답이 없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보다 좀 더 만족하기 위해 살아갈 뿐이라는 것은 알지요. 그래서 우리는 잡히지도 않는 인생의 답을 애써 구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진리에 너무 목말라 하지 않도록 해야 하지요. 단지 내가 오늘을 즐겁게 사는 것으로도 진리이며 해답입니다. 이 세계는 내가 존재하고 인식하고 사는 세상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일은 ‘가치’를 발견하는 일입니다. 사람살이의 답은 아니지만, 가치를 추구하는 것만큼 인간다운 행위는 없습니다. 나의 존재는 이 거대한 우주공간에서 작은 먼지에 불과합니다. 작은 먼지에 불과한 나의 존재는 여기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우리가 이러한 질문을 해야 할 이유는 있습니다. 인간은 이성이 고도로 발달한 동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삶의 진실과 가치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동물들과는 다릅니다. 우리는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p.32 중에서)
모든 것을 감싸는
물의 흐름은 큰 강을 이루고 바다와 마주합니다.
사람의 마음도 물과 같이 유연하게 작동하면 어떨까요?
반드시 도를 닦아야 큰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의 의미가 생각납니다.
세상 모든 것이 ‘의미’입니다.
비와 바람과 태풍, 추위와 더위를 견디고 자란
대추 한 알입니다.
사람도 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여기에 있는 나와 당신은
세상 풍파를 견디고 살아온 과거의 만남입니다.
오늘 내 마음이 말하고 있습니다.
함부로 당신을 대하지 않겠습니다.
당신도 대추 한 알 같은 존재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pp.82~83 중에서)
세상을 살면서 어떻게 타인의 위로를 외면하겠습니까? 서로가 주고받는 위로에서도 나의 삶은 나아지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진정한 위로의 의미를 알고 실행하는 데서 가치가 따라올 겁니다. 결국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위로받지 않을 용기를 갖는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내가 홀로 서겠다는 의지로 위로에 반항하는 용기입니다. 이는 스스로 나를 신뢰하고 더 나은 자기로 상승하겠다는 의지를 갖는 마음입니다.
(p.154 중에서)
이러한 사람 사는 여정에서 자기보다 높고 강한 존재가 있겠습니까? 자기 자신일 수밖에 없는 ‘나’입니다. 위선자들로부터 얻는 일시적 처방에 기대지 않아야 합니다. 그들에게 나의 고뇌의 문제를 전부 빚질 수 없지요. 나로부터 순간이 아닌 영원한 위로가 나옵니다. 진정한 위로는 내 자신이 나에게 행하는 최고의 ‘망치’입니다. 강자로 살기 위한 방법은 타인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pp.218~219 중에서)
요약하자면 기업에서는 상품만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침대라는 역할에 그 침대의 가치가 포함된 것 이상을 판매합니다. 침대의 가치는 침대를 뛰어 넘는 기능으로 인정받습니다. 이와 달리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 자식으로 부모로 사회 구성원으로 살다가 죽습니다. 더 나아가 자식으로서 부모로서 사회 구성원으로 기능적인 역할을 넘어서야 합니다. 결국 내가 다른 사람들과의 공감행위를 한다는 것은 나의 가치를 상승시킨다는 의미와도 같습니다. 나를 ‘~로써’ 도구로만 기능하는 사람보다 ‘~로서’ 자격을 갖추고 가치를 판매하는 사람으로 변신시켜야 합니다.
(p.251 중에서)
행복은 삶의 과정 속에서 살짝 느끼는 관념에 지나지 않습니다. 반면 자기의 의지력으로 욕망하는 삶은 다릅니다. 고통과 슬픔, 기쁨과 환희를 동반합니다. 이 모든 것을 느껴보는 감정이 행복감보다 더 나은 ‘삶의 의미’는 아닐까요? 결국 삶은 해답을 찾는 수학이 아니라 자기를 이해시키는 논리학입니다. 따라서 행복추구보다 자기감정의 질이 높은 수준에 이르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감정을 자주 느낄 수 있도록 자기만의 방식을 가져야 합니다. 이제부터 모든 사안에 대해 긍정마인드를 가져 봅시다. 결국 우리는 세상을 다르게 해석하는 삶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로써 자기의지가 높게 반영된 삶은 다릅니다. 삶을 배신하지 않는 자들에게 결코 삶은 배신하지 않습
니다.
(p.269 중에서)
4. 저자 소개
조석중(趙錫仲)
광산촌에서 1969년에 태어났다. 마도로스의 꿈을 안고 해양대를 졸업하고 해운회사에서 승선근무를 하였다. 인사·조직을 전공하여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26년 동안 해운업에 종사 중이며 최근에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관심분야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권력의지’를 고민하고 있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을 가지고 세상과 대면한다. 이와 함께 무엇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품는다. 따라서 인간은 ‘의지력’의 발휘로 정당성을 확보한다. 만약 이 같은 의지력이 없다면, 사람은 정지해 있는 사물에 불과할 것이다. 최소한 우리는 먹는 의지로부터 삶을 시작한다. 그다음 내가 돼가는 과정을 살아가는 운명이다. 결국 우리 인간이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긴다는 것은 의지력의 표현임이 분명하다. 아울러 의지력의 차이로 인해, 우리 삶의 질은 상승과 하강을 오간다. 이 때문에 현재를 사는 우리 실존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기의지’일 것이다. 저자는 “인간 의지의 차이의 근거는 어디로부터 나오는가? 더 정확히 우리의 의지를 약화시키는 것과 상승시키는 심리적 작용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람 사는 세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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