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바오로의 서간, 시 그리고 하느님](류해욱 신부 저)
바오로!
그는 열렬한 유다교 신자이며 예수를 박해하는 사람이었는데, 신비로운 예수님과의 만남 이후, 회심하여 가장 충실한 그리스도교인이 되었다.
그는 신약 성경 27권 가운데 전통적으로 13편의 서간이 그가 저술한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사도행전에서도 그의 활약상을 아주 상세하게 전해 준다.
그는 각 공동체와 개인에게 편지를 쓰면서 그 편지를 통해 그의 인간됨, 그의 성격, 그가 누구인지 고스란히 드러난다.
저자 류해욱 신부!
사제 서품 32주년을 맞았다. 30주년 기념으로 ‘물과 물결, 그리고 하느님’이라는 책을 냈고, 그리고 2년 사이 7권의 책을 냈다. 그 중 ‘예수님 품에 기대어’는 제가 모든 사람이 꼭 읽어 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왜 이제 다시 ‘바오로’인가?
‘바오로’의 모습에 ‘류해욱 신부’가 오버랩되는 것은 왜일까?
바오로에게 이 고향으로의 유배에서의 고독과 번민을 겪어야 했던 어둠의 시간이야말로 바로 주님께서 마련하신 카이로스, 은총의 시기였다.
“아폴로나 나나 다 같이 여러분을 믿음으로 인도한 일꾼에 불과하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각각 맡겨주신 일을 했을 따름입니다. 나는 씨를 심었고 아폴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고통스러운 체험을 통해 바오로는 비로소 하느님이 주인이시고 자기는 다만 주인이 쓰시는 도구일 따름이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참으로 위대한 일을 하게 될 사도로 성장한다.
바오로의 서간과 시를 통해 류해욱 신부는 고백한다!
“저에게는 참으로 커다란 위로가 됩니다. 저로서는 열정과 연민으로 헌신했던 사도직에서 결과로 돌아온 것은, 사람들에게서의 배신과 공동체로부터의 몰이해였고, 결국 자신을 다 쏟아부어서 몰두했던 그것 때문에 고통을 겪어야 했던 사람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바오로는 이 어려운 시기를 지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련의 시기야말로 모든 성인이 겪어야 했던 여정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도도 어떤 성인도 이 내적 고뇌의 체험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놀랍게도 그것이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성서를 수없이 읽고 묵상했을 바오로는, 욥처럼 위안과 해방과 평화를 가져다주시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치유되었음에 틀림없습니다. 바오로는 마음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하느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비추임 받아, 다마스쿠스의 만남에서 체험했던 그 밝은 계시의 빛 속으로 다시 한 번 들어가면서 새롭게 변모되어 갔던 것입니다. 바오로는 자기가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일이 되어가고 자기가 그 일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온전히 주도권을 지니고 계신 분은 주님이시라는 체험을 처절하게 한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시련을 겪게 하신다는 말씀은 전적으로 맞습니다!
고독과 번민의 때, 시련과 어려움의 시기를 보내시고 있는 분이 있다면, 지금이 은총의 시간임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1. 서문 및 출판사 서평
사도 바오로. 그는 누구입니까? 그는 초대 교회 안에서 가장 많이 선교한 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초대 그리스도교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쳤던 사람이지요. 그는 온전히 그리스도라는 분에게 매료되어 그분의 메시지와 가르침을 타오르는 열정으로 사람들에게 전해 준 인물입니다. 그런데 만약 그가 서간을 남기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상상해 봅니다. 다만 그냥 탁월한 선교사일 뿐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는 각 공동체와 개인에게 편지를 쓰면서 그 편지를 통해 그의 인간됨, 그의 성격, 그가 누구인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원래는 열렬한 유다교 신자이며 예수를 박해하는 사람이었는데, 신비로운 예수님과의 만남 이후, 회심하여 가장 충실한 그리스도교인이 됩니다. 그는 신약 성경 27권 가운데 전통적으로 13편의 서간이 그가 저술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도행전에서도 그의 활약상을 아주 상세하게 전해 줍니다.
그는 열렬한 바리사이로서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그가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잡으러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는 신비한 체험을 한 후 완전히 삶이 바뀝니다. 이 체험을 통해서 바오로는 자신이 파괴하려고 했던 것, 즉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와 하나가 됩니다. 그는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드님이고 참 메시아라는 굳은 신앙을 갖게 되고, 하느님의 특별한 계시에 의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의 편지들은 그를 잘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사항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는 불굴의 의지, 끈기 있는 노력, 열정, 적극성, 성실함, 비범한 지구력 등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한편 그는 섬세하고 다정다감하며 부드러운 면모도 지니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애착을 느끼고 그들의 슬픔과 괴로움을 함께 느낄 줄 아는 마음을 지녔으며,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도 친밀하게 지냈습니다.
바오로는 탁월한 언변과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사용한 어휘들은 풍부했으며 그는 언어에 뛰어난 자질이 있었습니다. 그가 쓴 글은 아주 강한 표현력과 탁월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바리사이로서 랍비 교육을 받았던 까닭에, 구약 성경에 관해 해박한 지식과 이해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성경 해석의 논리와 방법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구약 전체를 그리스도께서 가져다주실 진리와 구원을 준비하고 예시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는 초대 교회 공동체의 믿음을 바탕으로 모든 이의 구원을 위해 사람이 되시고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시요 구세주이신 예수님에 관한 자신의 교의를 확고하게 다져 나갔습니다. 그는 하느님과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기도 했습니다.
바오로는 바르나바가 찾아가서 다시 불러줄 때까지 거의 7~8년의 세월을 고향 타르수스에서 묻혀 지내야 했던 것입니다. 마르티니 추기경은 실제로 바오로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이렇게 말합니다.
“다마스쿠스와 예루살렘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온 바오로는 깊은 고독과 번민의 때를 가져야 했을 것이다.”
다마스쿠스 사건 이후의 바오로의 10년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마스쿠스에서의 불안, 예루살렘의 몰이해, 그리고 타르수스에서의 심한 고독과 번민의 시간들이었다고. 그리고 그는 물음을 던집니다.
마르티니 추기경은 우리는 아무도 상처 입지 않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로운 계획에 눈을 떠야 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시련을 겪게 하신다는 말씀은 전적으로 맞습니다. 고독과 번민의 때, 시련과 어려움의 시기를 보내시고 있는 분이 있다면, 지금이 은총의 시간임을 잊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일회적인 회심이 아니라 끊임없는 정화의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정화를 위해 그의 편지를 다시 읽는 것, 그 자체로 떨리는 가슴입니다. 그 체험으로 깊숙이 들어가 보십시오.
이 책의 표지가 예쁘지요? 서예원 아나다시아 님의 작품입니다. 예수님의 최후 만찬입니다. 원래 라파엘라 작품이 유명하지만, 서 아나다시아 님에 의해 나름대로 한국적인 정감이 어려있는 독특한 색채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80살이 넘은 나이에도 예수님의 최후 만찬을 기도로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그녀의 열정에 저는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그의 신앙심을 본받고 싶어 이 그림을 표지로 썼습니다. 제 마음으로부터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2. 목차
서문 사도 바오로의 인물됨과 그의 편지 _4
1장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인사와 그리스도 선포 (로마 1, 1-7) _26
로마를 방문하려는 원의 (로마 1, 8-15) _27
인간의 불의와 하느님의 진노1 (로마 1, 18-25) _29
인간의 불의와 하느님의 진노2 (로마 1, 26-32) _31
하느님의 의로우신 심판 (로마 2, 1-11) _33
다른 민족들과 율법 (로마 2, 12-16) _35
유다인과 율법 (로마 2, 17-29) _36
하느님의 진실성과 사람들의 죄 (로마 3, 1-8) _38
사람은 모두 죄인 (로마 3, 9-20) _40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길 (로마 3, 21-31) _42
아브라함의 믿음 (로마 4, 1-12) _44
믿음을 통하여 실현된 하느님의 약속 (로마 4, 13-25) _46
의롭게 된 이들의 삶과 희망 (로마 5, 1-11) _48
아담과 그리스도 (로마 5, 12-21) _50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세례 (로마 6, 1-14) _52
그리스도인은 의로움의 종 (로마 6, 15-23) _52
율법에서 해방된 그리스도인 (로마 7, 1-6) _56
율법의 역할- 죄와 죽음 (로마 7, 7-25) _58
성령께서 주시는 생명 (로마 8, 1-17) _61
고난과 희망과 영광 (로마 8, 18-30) _64
하느님 사랑과 믿는 이들의 확신 (로마 8, 31-39) _67
바오로와 이스라엘 (로마 9, 1-5) _69
하느님의 이스라엘 선택 (로마 9, 6-18) _70
하느님의 진노와 자비 (로마 9, 19-29) _73
이스라엘의 잘못된 열성 (로마 9, 30-10, 4) _75
모든 사람을 위한 구원 (로마 10, 5-21) _77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 (로마 11, 1-10) _80
다른 민족의 구원 (로마 11, 11-24) _82
온 이스라엘의 구원 (로마 11, 25-32) _85
하느님 찬미가 (로마 11, 33-36) _87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생활 (로마 12, 1-8) _88
그리스도인의 생활 규범 (로마 12, 9-21) _90
그리스도인의 권위 (로마 13, 1-7) _92
사랑은 율법의 완성 (로마 13, 8-10) _94
잠에서 깨어날 시간 (로마 13, 11-14) _95
형제를 심판하지 말라 (로마 14, 1-12) _96
약한 이들에 대한 배려 (로마 14, 13-23) _98
이웃의 마음에 들도록 (로마 15, 1-6) _100
바오로의 사도직 (로마 15, 14-21) _103
바오로의 여행 계획 (로마 15, 22-33) _105
끝인사와 권고 (로마 16, 1-24) _107
종결 찬송 (로마 16, 25-27) _111
2장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인사와 감사 (1 코린 1, 1-9) _114
코린토 교회 분열에 대한 충고 (1코린 1, 10-17) _116
십자가의 복음(1 코린 1, 18-31) _118
하느님의 신비, 하느님의 힘 (1 코린 2, 1-5) _120
하느님의 지혜 (2, 6-16) _121
하느님의 밭, 하느님의 건물 (1 코린 3, 1-9) _123
하느님의 성전 (1 코린 3, 10-17) _125
하느님 신비를 맡은 관리인 (1 코린 4, 1-13) _127
하느님께서 아드님을 통하여 말씀하시다 (1 코린 4, 14-21) _130
패륜에 대한 단죄 (1 코린 5, 1- 13) _132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송사 (1 코린 6, 1-11) _135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 (1 코린 6, 12-20) _137
혼인 문제1 (1 코린 7, 1-7) _139
혼인 문제2 (1 코린 7, 8-16) _140
주님께서 정해주신 삶 (1 코린 7, 17-24) _142
혼인과 미혼1 (1 코린 7, 25-31) _144
혼인과 미혼2 (1 코린 7, 32-38) _146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1 (1 코린 8, 1-6) _148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2 (1 코린 8, 7-13) _149
사도의 본보기1 (1 코린 9, 1-12) _151
사도의 본보기2 (1 코린 9, 13-18) _153
월계관 (1 코린 9, 24-27) _155
이스라엘 역사가 주는 교훈 (1 코린 10, 1-13) _156
성찬례와 이교 제사 (1 코린 10, 14-22) _158
무슨 일이나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1 코린 10, 23-33) _160
전례 때에 지녀야 할 자세 (1 코린 11, 1-6) _162
주님의 만찬 (1 코린 11, 17-34) _163
하나이신 성령과 여러 은사 (1 코린 12, 1-11) _166
하나인 몸과 여러 지체1 (1 코린 12, 12-27) _168
하나인 몸과 여러 지체2 (1 코린 12, 28-31) _170
사랑 (1 코린 13, 1-13) _171
신령한 언어와 예언1 (1 코린 14, 1-12) _173
신령한 언어와 예언2 (1 코린 14, 13-25) _176
그리스도의 부활 (1 코린 15, 1-11) _179
죽은 이들의 부활1 (1 코린 15, 12-24) _181
죽은 이들의 부활2 (1 코린 15, 25-34) _183
부활 때 완성되는 인간의 구원1 (1 코린 15, 35-49) _185
인간의 구원2 (1 코린 15, 50-58) _187
예루살렘을 위한 모금 (1 코린 16, 1-4) _189
바오로의 방문 계획 (1 코린 16, 5-12) _190
마지막 권고와 인사 (1 코린 16, 13-24) _192
2-1장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
위로의 하느님 (2 코린 1, 3-7) _196
‘예’ 그리고 ‘아니요’ (2 코린 1, 15-22) _197
잘못한 자에 대한 용서 (2 코린 2, 5-11) _199
그리스도의 향기 (2 코린 2, 14-17) _200
그리스도 안에서 벗겨지는 너울 (2 코린, 3, 1-18) _201
질그릇에 담긴 보물 (2 코린 4, 6-15) _203
우리의 내적 인간 (2 코린 4, 16-18) _204
천막집과 영원한 집 (2 코린 5, 1-10) _205
화해의 직분 (2 코린 5, 14-21) _207
은혜로운 때, 구원의 날 (2 코린 6, 1-10) _209
하느님의 성전 (2 코린 6, 14-18) _211
회개에 대한 바오로의 기쁨 (2 코린 7, 2-16) _212
축복의 선물 (2 코린 9, 5-15) _214
그리스도의 사람으로서 권고 (2 코린 10, 1-11) _216
거짓 사도들 (2 코린 11, 1-15) _218
바오로의 자랑 (2 코린 11, 18-33) _221
바오로의 환시와 계시 그리고 가시 (2 코린 12, 1-10) _223
코린토 교회에 대한 질책과 염려 (2 코린 12, 14-21) _225
경고와 격려 (2 코린 13, 1-8) _22
3장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인사 (갈라 1, 1-5) _230
복음은 하나 (갈라 1, 6-10) _231
바오로가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경위 (갈라 1, 11-24) _233
예루살렘 사도 회의 (갈라 2, 1-10) _235
안티오키아에서의 논쟁 (갈라 2, 11-14) _237
믿음으로 얻는 구원 (갈라 2, 15-21) _238
율법과 성령 (갈라 3, 1-5) _240
믿음과 율법 (갈라 3, 6-14) _241
율법과 약속 (갈라 3, 15-18) _243
율법의 역할 (갈라 3, 16-29) _244
종살이에서 자유로 (갈라 4, 1-7) _246
종살이로 돌아가지 마라 (갈라 4, 8-20) _248
하가르와 사라:옛 계약과 새 계약 (갈라 4, 21-31) _250
그리스도인의 자유 (갈라 5, 1-12) _252
육과 성령 (갈라 5, 13-26) _254
그리스도의 법 (갈라 6, 1-10) _256
마지막 권고와 축복 (갈라 6, 11-18) _258
4장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그리스도를 통하여 베풀어진 은총 (에페 1, 3-14) _262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에페 1, 20-23) _264
하느님의 작품 (에페 2, 1-10) _265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한 가족 (에페 2, 11-22) _267
약속의 공동 수혜자 (에페 3, 1-13) _269
교회를 위한 기도 (에페 3, 14-21) _270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일치 (에페 4, 1-16) _272
새 인간 (에페 4, 17-24) _274
새 생활의 규범 (에페 4, 25-5, 5) _275
빛의 자녀 (에페 5, 6-20) _277
아내와 남편 (에페 5, 21-33) _279
자녀와 부모 (에페 6, 1-4) _281
종과 주인 (에페 6, 5-9) _282
성령의 칼은 하느님 말씀 (에페 6, 10-20) _283
5장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인사와 필리피 교우들을 위한 기도 (필리 1, 1-11) _286
살든지 죽든지 (필리 1, 19-26) _288
믿음을 위한 투쟁 (필리 1, 27-30) _289
예수님이 지니셨던 마음 (필리 2, 1-5) _290
그리스도의 찬가 (필리 2, 5-11) _291
세상의 빛 (필리 2, 12-18) _292
티모테오와 에파프로디토스 (필리 2, 19-30) _294
예수님을 아는 지식 (필리 3, 1-11) _296
목표를 향한 달음질 (필리 3, 12-21) _299
늘 기뻐하십시오 (필리 4, 1-9) _301
선물에 대한 감사 (필리 4, 10-20) _303
끝인사 (필리 4, 21-23) _305
6장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인사 (콜로 1, 1-2) _308
감사 기도 (콜로 1, 3-8) _309
콜로새 교회를 위한 기도 (콜로 1, 9-14) _311
그리스도 찬가 (콜로 1, 15-20) _312
하느님과 화해한 공동체 (콜로 1, 21-23) _314
교회를 위한 바오로의 사도직 (콜로 1, 24-29) _315
콜로새 신자들의 신앙 (콜로 2, 1-5) _317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충만한 삶 1 (콜로 2, 6-12) _318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충만한 삶 2 (콜로 2, 13-19) _320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새 삶 (콜로 2, 20-3, 4) _322
그리스도인의 생활 원칙 (콜로 3, 5-17) _324
그리스도인의 가정 (콜로 3, 18-4, 1) _326
여러 가지 권고 (콜로 4, 2-6) _328
끝인사 (콜로 4, 7-18) _329
7장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인사와 테살로니카 신자들의 믿음 (1 테살 1, 1-10) _334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선교 1 (1 테살 2, 1-8) _336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선교 2 (1 테살 2, 9-16) _338
테살로니카로 가려는 바오로 1 (1 테살 2, 17-3, 6) _340
테살로니카로 가려는 바오로 2 (1 테살 3, 7-13) _342
하느님의 뜻에 맞는 생활 (1 테살 4, 1-12) _344
주님의 재림 1 (1 테살 4, 13-18) _346
주님의 재림 2 (1 테살 5, 1-11) _348
마지막 권고와 인사 (1 테살 5, 12-28) _350
7-1장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
인사와 주님의 재림 때에 이루어질 심판 (2 테살 1, 1-12) _354
종말의 표징 (2 테살 2, 1-12) _357
구원받도록 뽑힌 이들 (2 테살 13-17) _359
기도 요청 (2 테살 3, 1-5) _361
게으름에 대한 경고 (2 테살 3, 6-15) _362
축복과 인사 (2 테살 3, 16-18) _364
8장 티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서간
인사와 그릇된 가르침에 대한 경고 (1 티모 1, 1-7) _366
율법의 역할 (1 티모 1, 8-11) _368
바오로의 감사 (1 티모 1, 12-17) _369
티모테오의 책무 (1 티모 1, 18-20) _371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 (1 티모 2, 1-7) _372
올바른 예배 자세 (1 티모 2, 8-15) _374
교회 지도자의 자격 (1 티모 3, 1-7) _375
봉사자의 자격 (1 티모 3, 8-13) _377
위대한 신앙의 신비 (1 티모 3, 14-16) _378
거짓 교사들에 관한 경고 (1 티모 4, 1-5) _379
그리스도의 훌륭한 일꾼 (1 티모 4, 6-16) _380
신자들을 대하는 자세 (1 티모 5, 1-2) _382
과부들에 대한 지침 (1 티모 5, 3-16) _383
원로들에 대한 지침 (1 티모 5, 17-25) _385
종들에 관한 지침 (1 티모 6, 1-2) _387
이단과 탐욕에 대한 경고 (1 티모 6, 3-10) _388
믿음을 위한 싸움 (1 티모 6, 11-16) _390
부자들에 관한 지침과 마지막 권고와 인사 (1 티모 6, 17-21) _392
8-1장 티모테오에게 보낸 둘째 서간
인사, 그리고 감사와 격려 (2 티모 1, 1-14) _394
바오로의 반대자와 협력자 (2 티모 1, 15-18) _397
그리스도의 훌륭한 군사 (2 티모 2, 1-13) _398
인정받는 일꾼 (2 티모 2, 14-26) _400
마지막 때의 타락상 (1 티모 3, 1-9) _403
마지막 지시 (1 티모 3, 10-17) _405
티모테오가 당할 어려움과 바오로의 임박한 죽음 (2 티모 4, 1-8) _407
개인적인 부탁 (2 티모 4, 9-18) _409
끝인사 (2 티모 4, 19-22) _411
9장 티토에게 보낸 서간
인사 (티토 1, 1-4) _414
교회 지도자의 자격 (티토 1, 5-9) _415
여러 부류의 사람들에 관한 지시 (티토 2, 1-10) _417
모든 사람을 위한 하느님의 은총 (티토 2, 11-15) _419
다른 사람들에 대한 태도 (티토 3, 1-11) _420
부탁과 인사 (티토 3, 12-15) _422
10장 필레몬에게 보낸 서간
인사와 필레몬의 믿음과 사랑 (필레 1, 1-7) _424
오네시모스에 대한 부탁과 끝인사 (필레 1, 8-25) _425
11장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
하느님께서 아드님을 통하여 말씀하시다 (히브 1, 1-4) _430
천사들보다 위대하신 아드님 (히브 1, 5-14) _431
고귀한 구원 (히브 2, 1-4) _433
구원의 영도자 (히브 2, 5-18) _434
모세보다 위대하신 예수님 (히브 3, 1-6) _437
하느님께서 주시는 안식 1 (히브 3, 7-19) _438
하느님께서 주시는 안식 2 (히브 4, 1-13) _440
위대한 대사제이신 예수님 (히브 4, 14-5, 10) _443
성숙한 신앙생활 (히브 5, 11-14) _445
하느님의 확실한 약속 (히브 6, 13-20) _448
멜키체덱의 사제직 (히브 7, 1-10) _450
멜키체덱과 같은 대사제 (히브 7, 11-28) _452
새 계약의 대사제 (히브 8, 1-13) _455
옛 계약의 제사 (히브 9, 1-10) _458
새 계약의 제사 (히브 9, 11-28) _460
유일한 희생 제사의 효과 (히브 10, 1-18) _463
충실한 신앙생활 (히브 10, 19-39) _466
믿음 1 (히브 11, 1-7) _470
믿음 2 (히브 11, 8-16) _472
믿음 3 (히브 11, 17-29) _474
믿음 4 (히브 11, 30-40) _477
시련과 인내 (히브 12, 1-13) _479
하느님의 은총과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 1 (히브 12, 14-24) _482
하느님의 은총과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 2 (히브 12, 25-29) _484
참된 공동체 1 (히브 13, 1-9) _485
참된 공동체 2 (히브 13, 10-19) _487
축복과 끝인사 (히브 13, 20-25) _489
3. 본문 중에서
(로마 8, 18-30)
고난과 희망과 영광
장차 우리에게 드러날 영광에 비하면
지금 이 시대 우리가 겪는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피조물은 하느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조물이 허무의 지배 아래 든 것은
그렇게 하신 분의 뜻이었고
그것은 희망을 간직하고 있으며
피조물도 멸망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하느님 자녀들이 누리는 영광의 자유를 얻으리라는
희망입니다.
모든 피조물이 지금까지 다 함께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지만
피조물만이 아니라 영의 첫 선물로 받은 우리 자신도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며 탄식합니다.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으며
눈에 보이는 것을 희망하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누가 희망하겠습니까?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우리는 인내로 기다립니다.
성령께서도 연약한 우리를 도와주시니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모르지만
성령께서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탄식으로
대신 간구하여 주십니다.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분께서는
성령의 뜻이 무엇인지를 아시며
성령께서 하느님의 뜻에 따라
성도들을 위해 간구하시기 때문이며
하여 우리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결정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선을 이룬다는 것을 압니다.
하느님께서는 미리 뽑으신 이들을
당신 아드님의 모상으로 정하셨고
그 아드님께서 많은 형제들 가운데
맏아들이 되게 하셨으니
미리 정하신 이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또한
의롭게 하셨으며
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pp.64~66 중에서)
(1 코린 2, 6-16)
하느님의 지혜
우리는 물론 성숙한 사람들 가운데서는
지혜를 말합니다만
그 지혜는 현세의 것도 멸망할 현세 통치자의 것도 아니니
오히려 그것은 하느님의 신비롭고 감추어져 있었던 지혜
로서 그분께서 우리 영광을 위해 현세 이전에 미리
정하신 겁니다.
현세의 통치자들은 어느 누구도
이 지혜를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들이 깨달았더라면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지 않았을 겁니다.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하셨도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영을 통해
우리에게 그것을 계시하였으니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하느님의 깊은 비밀도 통찰하시나이다.
그 사람 속에 있는 영이 아니고서야 사람들 중에
어느 누가 그 사람의 생각을 알고 있겠습니까?
하느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느님 생각을 깨닫지 않고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의 영을 받은 것으로
이는 그분이 베푼 은혜의 선물을 우리가 알아보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적인 지혜가 아닌 영으로부터 배운 말로
말하니 이를테면 영적인 것을 영적인 표현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현세적인 인간은 영으로부터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니
그에게 그것은 어리석음으로 깨달을 수 없기 때문이며
그것은 오로지 영적으로만 판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영적인 인간은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으나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 받지 않습니다.
“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아
그분에게 조언할 수 있으리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pp.121~122 중에서)
(2 코린 6, 14-18)
하느님의 성전
그대들이여, 불신자들과 상종하지 마십시오.
의로움과 불법이 어찌 짝을 이룰 수 있으며
빛이 어떻게 어둠과 사귈 수 있으며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벨리아르과 화합하실 수 있으며
신자와 불신자가 어떻게 한몫을 나눌 수 있으며
하느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뜻을 같이 할 수 있으리오?
우리는 하느님의 살아 계신 성전이니
이는 하느님께서 이르신 그대로입니다.
나는 그들과 함께 살며 그들 가운데 거닐리라.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저들 가운데서 나와 저들과 갈라져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더러운 것에 손대지 마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맞아들이리라.
나는 또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나에게 아들딸이 되리라.”
(p.211 중에서)
(2 테살 3, 16-18)
축복과 인사
평화의 주님께서 친히 온갖 방식으로
언제나 그대들에게 평화를 내려주시기를 바라며
주님께서 그대들 모두와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
이 인사말은 나 바오로가 직접 쓰나니
이것이 내 모든 편지의 표지로 나는 이렇게 씁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그대들 모두와 함께하기를 빕니다.
(p.364 중에서)
(1 티모 6, 11-16)
믿음을 위한 싸움
하느님의 사람이여,
그대는 이러한 것들을 피하고
의로움과 경건, 믿음과 사랑,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며
믿음을 위하여 훌륭히 싸워 영원한 생명을
차지하십시오.
그대는 많은 증인 앞에서 훌륭하게 신앙을 고백하여
영원한 생명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만물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
그리고 본시오 빌라도 앞에서 훌륭하게 신앙을 고백하신
예수님 앞에서 그대에게 명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이 계명을 흠 없고 나무랄 데 없이 잘 지키십시오.
정해진 때에 이것을 보여 주실 분은
복되신 오직 한 분의 주권자,
왕들의 왕, 주인들의 주인입니다.
그분만이 불사불멸하시고
가까이 할 수 없는 빛 속에 사십니다.
어느 인간도 그분을 보지 못했고 볼 수도 없습니다.
영예와 영원한 권능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pp.390~391 중에서)
(히브 4, 14-5, 10)
위대한 대사제이신 예수님
우리에게는 하늘로 올라가신 위대한 대사제가 계시니
그분은 바로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을 굳게 지켜 나갑시다.
그분은 연약한 우리의 사정을 몰라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이 유혹을 받으셨지만 죄는 짓지 않으셨으니
용기를 내어 하느님의 은총의 옥좌로 가까이 나가갑시다.
그러면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을 받아서
필요한 때에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모든 대사제는 사람들 가운데서 뽑혀 사람들을 위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일을 맡은 사람이니
곧 속죄를 위해서 예물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입니다.
그는 자기도 연약한 인간이므로
무지하거나 유혹에 빠진 사람을 너그러이 대할 수 있지만
연약한 탓에 백성의 죄뿐만 아니라
자기 죄 때문에도 제물을 바쳐야 합니다
(p.443 중에서)
4. 저자 소개
저자 류해욱 신부
1955년 충북 제천 출생으로 예수회에 입회하여 1991년 사제서품을 받았습니다. 서강대 교목실장, 미국 애틀란타 한인 천주교회 주임 신부, 예수회 ‘말씀의 집 원장’, 가톨릭 성 빈센트 병원 원목 사제 등을 역임했습니다. 현재는 영적 지도와 피정 지도를 하고, 특별히 영혼이 지친 이들과 함께 섬김과 나눔의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순간’, ‘토머스 머튼의 시간’, ‘모든 것 안에서 그분과 함께’ 등 다수의 책을 번역하였습니다. 시집 ‘그대 안에 사랑이 머물고’와 사진 묵상집 ‘물과 물결 그리고 하늘’ ‘예수님 품에 기대어’ 등이 있으며 34권의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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