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삼국지연의 제3권-적벽대전](전6권 중)(나관중 지음, 김민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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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404-10-3 (04820)
979-11-92404-14-1(전6권)
정가 : 20,000원
저자 : 나관중
역자 : 김민수
출판사명 : 솔과학 출판사
크기 : 신국판
형태 : 양장
페이지수 : 416페이지
발행일 : 2022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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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총 6권의 대서사시 완역본,
쉽고 생동감 넘치는 필치로 다시 태어나다!
매우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인 역자 김민수!
지금까지 나온 삼국지 번역서를 철저히 비교 분석!
표현이 어색하거나 아쉬운 부분이 많아 나무는 보이는데 숲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 드는 기존 번역서, 사용한 언어나 문체가 훨씬 매끄럽고 읽기에 편했지만 군데군데 원문과 다른 내용의 기존 번역서의 내용을 철저히 분석 보완하여,
그를 훨씬 넘어서는 번역서를 완성하다!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삼국지연의』,
제1권 도원결의, 제2권 삼고초려, 제3권 적벽대전, 제4권 삼분천하, 제5권 출사표, 제6권 천하통일!
중국 고전의 4대 명작!
원나라 말기에서 명나라 초기에 소설가 나관중이 저술한 『三國志演義』
진수(陈寿)의 『三國志』와 배송지(裴松之)가 주해한 『三國志』와 민간의 삼국에 관해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예술적인 내용을 가미하여 창작한 장편의 장회소설!
역사의 교훈을 통해 현대의 삶을 조명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정확하고 감칠맛 나는 번역과 필치로, 이전의 삼국지를 훨씬 뛰어넘다!
역자는 원문의 내용을 가장 충실히 번역하여 독자들이 원문을 정확히 이해하면서도 읽기 편하게 기술하고 있으니, 독자들로 하여금 옛것을 읽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것을 앎으로써 역사와 삶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첫째, 고사성어나 중국어 단어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한다.
둘째, 장회소설의 원문을 충실히 번역하면서 대화 형식에 어울리게 전달한다.
셋째, 본문에 나오는 모든 한시를 운률 등에 맞추어 정형시로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근현대 중국 화가인 김협중(金協中) 선생의 삽화는 글의 내용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어 고사(故事)의 장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적벽대전” 수적으로 절대 열세인 유비와 손권의 군사들이 조조의 대군을
화공으로 대승을 거둔 이른바 적벽대전의 한 장면이다.
이 전투에서 조조가 패함으로써 비로소 천하삼분지계가 시작된다.
[제3권 적벽대전]
화선 20척이 불화살을 내뿜으며 앞 다투어 조조의 수채 안으로 들이닥치니
조조의 영채에 있던 배들은 일시에 불이 붙었다.
그러나 배들은 쇠사슬로 단단히 묶여 있어 피하거나 도망갈 곳이 없었다.
이때 강 건너에서 울리는 포성 소리를 신호로 화선들이 사방에서 일제히 들이닥쳤다.
삼강三江의 수면 위에는 화염이 세찬 바람을 타고 하늘로 날아,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가 온통 불바다로 변했다.
1. 서문 및 출판사 서평
『三國志演義』는 『三国志通俗演义』, 『三國演義』 등으로 불리는 방대한 분량의 장편소설이다.
원나라 말기에서 명나라 초기에 소설가 나관중이 저술한 『三國志演義』는 진수(陈寿)의 『三國志』와 배송지(裴松之)가 주해한 『三國志』와 민간의 삼국에 관해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예술적인 내용을 가미하여 창작한 장편의 장회소설이다. 이는 명나라 때 쓰인 『西游记』, 북송 말을 배경으로 쓴 『水浒传』, 청대 작가 조설근(曹雪芹)이 쓴 『红楼梦』과 함께 중국 고전의 4대 명작으로 불린다.
『三國志演義』는 지금까지 여러 판본이 출간되어 시대와 나라를 불문하고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청나라 초기에 이르러 모종강(毛宗岗)이 『三國志演義』를 정비하였는데, 문사를 수정하고 시문을 다른 것으로 바꾸면서 여러 판본 중 가장 수준이 높고 널리 알려지는 판본이 되었다.
다양한 판본과 이에 따른 번역서가 출판되어 있어 각계각층의 독자가 있는 『三國志演義』를 또 다른 관점과 기준을 내세워 번역하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역자인 김 선생은 나름대로의 번역 기준을 세워 기존 번역서와의 차별화를 꾀하고자 하였다. 이 번역본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고사성어나 중국어 단어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한다.
둘째, 장회소설의 원문을 충실히 번역하면서 대화 형식에 어울리게 전달한다.
셋째, 본문에 나오는 모든 한시를 운률 등에 맞추어 정형시로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근현대 중국 화가인 김협중(金協中) 선생의 삽화는 글의 내용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어 고사(故事)의 장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번역서만의 특징
나는 원문을 가능한 정확하게 번역하기 위해서 몇 가지 원칙을 세웠다.
첫째, 원문의 대화체는 예외 없이 대화체로 번역하여 표기했다. 그러기 위해서 표현이 좀 진부하게 느끼더라도 원문에 있는 형식을 그대로 유지했다. 예를 들어 원문에 ‘玄德曰’, ‘曹操曰’이라고 표기된 것은 그대로 ‘현덕 曰’, ‘조조 曰’이라고 번역했다. 그리고 ‘玄德笑曰’, ‘曹操大怒曰’ 등으로 ‘曰’ 앞에 수식어가 있는 경우에는 ‘현덕이 웃으며 말하기를:’ 또는 ‘조조가 크게 화내며 말하기를:’ 등으로 번역했다.
둘째, 이 소설은 독자들로 하여금 직접 눈으로 읽게 쓰여진 소설이라기보다는 전문 이야기꾼들이 말하는 것을 듣는 형식으로 쓰여진 장회(章回) 소설이다. 따라서 장회 소설의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여 매회 마지막에 등장하는 문장을 모두 그대로 번역했다. 예를 들어 제 1회의 맨 마지막 부분인 ‘필경동탁생명여하, 차청하문분해(畢竟董卓生命如何, 且聽下文分解)’를 원문 그대로 번역하여 ‘필경 동탁의 목숨은 어찌될 것인가? 다음 회를 기대하시라.’ 등으로 번역하여 당시 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생생한 장면을 상상해 볼 수 있게 했다.
셋째, 저자가 표현하려는 의도대로만 번역하기 위해 번역자의 주관적 생각은 최대한 배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번역에 몰두하면서 저도 모르게 감정이 개입하려는 유혹도 들었지만 그런 감정을 억제하려고 노력했다.
넷째, 『삼국지연의』에는 맨 처음 등장하는 서사(序詞)를 포함하여 본문 안에 실려 있는 210여 개의 한시(漢詩)와 매 회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구(對句) 240여 개 등 모두 450여 개의 한시가 있다. 이 시의 대부분은 오언절구(五言絶句) 또는 칠언절구(七言絶句)로 되어 있는데 이 모든
한시를 최대한 원문의 뜻에 맞게 번역하면서도 정형시로 번역했다. 이런 번역은 지금까지 출판된 수십여 종의 삼국지연의 중에 처음이다. 마지막 부분의 가장 긴 한시까지 모두 정형시로 번역을 마치는 순간 희열을 감출 수가 없었다. 독자들의 엄정한 평가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본 완역본에는 중국의 삼국지연의 그림의 거장인 김협중(金協中) 화백이 심혈을 기울여 그린 그림 120여 편이 글 중의 가장 극적인 장면에 생동감 넘치게 묘사되어 있다. 독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한층 돋우어 주리라 확신한다.
2. 목차
제41회
유현덕은 백성들을 데리고 강을 건너고
조자룡은 홀로 달려가서 주인을 구하다
제42회
장비는 장판교에서 호탕한 기개 뽐내고
유현덕은 패하여 한진 어귀로 달아나다
제43회
제갈량은 여러 모사들과 설전을 벌이고
노숙은 모사들의 중론을 모두 물리치다
제44회
제갈량은 지모를 써서 주유를 자극하고
손권은 조조를 쳐부술 계책을 수립하다
제45회
조조는 삼강구에서 군사를 모두 잃었고
장간은 군영회에서 계략에 빠지고 말다
제46회
제갈량은 기이한 계책으로 화살을 얻고
황개는 고육지계 제안하여 형벌을 받다
제47회
감택은 비밀리에 거짓 항복문서 바치고
방통은 교묘하게 연환계를 가르쳐 주다
제48회
조조는 장강 배에서 술 마시며 시 짓고
북군은 배를 쇠사슬로 얽어매고 싸우다
제49회
공명은 칠성단에 올라가서 바람을 빌고
주유는 마침내 삼강구에서 불을 지르다
제50회
제갈량은 조조를 화용도로 꾀어 들이고
관운장은 의리를 지켜 조조를 놓아주다
제51회
조인은 동오의 군사와 대판으로 싸우고
공명은 주공근을 첫 번째로 기절시키다
제52회
제갈량은 지혜로 노숙의 청을 거절하고
조자룡은 계책을 써서 계양을 차지하다
제53회
관운장은 의리를 지켜 황충을 풀어주고
손중모는 합비에서 장료와 대판 싸우다
제54회
오 국태는 감로사에서 사윗감을 만나고
유 황숙은 동방에서 천생배필을 만나다
제55회
현덕은 지혜롭게 손 부인을 감동시키고
공명은 두 번째로 주공근을 기절시키다
제56회
조조는 동작대에서 성대한 연회를 열고
공명은 세 번째로 주공근을 기절시키다
제57회
공명은 시상구에서 주유 죽음 애도하고
봉추는 뇌양현에서 고을 일을 다스리다
제58회
마초는 원한을 갚으려 군사를 일으키고
조조는 수염을 자르고 전포까지 버리다
제59회
허저는 웃통까지 벗고 마맹기와 싸우고
조조는 글자를 지워 한수를 이간시키다
제60회
장송은 오히려 양수에게 골탕을 먹이고
방통은 서촉을 차지하는 일을 상의하다
3. 본문 중에서
한편 강 하류에 있던 장비는 운장이 상류의 강둑을 터뜨린 것을 알고 곧바로 군사를 이끌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다 조인의 앞길을 막고 싸움을 벌이던 중 허저를 만났다. 하지만 허저는 싸울 의욕이 없었는지 몇 번 겨루는 척하다가 그냥 길을 뚫고 달아나 버렸다. 허저를 쫓아가던 장비는 마침 현덕과 공명을 만나 함께 강을 따라 상류 쪽으로 올라가니, 유봉과 미방이 배를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군사를 거느리고 일제히 강을 건넌 뒤, 공명은 타고 온 배와 뗏목들을 모두 불살라 버리라고 지시했다.
한편 싸움에서 크게 패한 조인은 남은 군사들을 수습하여 신야로 가서 주둔하고 있으면서 조홍으로 하여금 조조에게 싸움에서 패한 경과를 자세히 보고하도록 했다.
조조가 크게 화를 내며 말하기를: “제갈량 이놈이 어찌 감히 이토록 우리를 우롱한단 말인가!”
(p.16 중에서)
주유 曰: “공은 그 부를 기억하고 있소”
공명 曰: “글이 워낙 아름답고 화려하기에 일찍이 외워두었지요.”
주유 曰: “한 번 외워보시오.”
공명이 즉시 <동작대부>를 읊조리는데:
밝으신 군주를 따라 즐겁게 노닐다가 從明后以嬉逰兮
높은 누대에 올라오니 기분이 좋구나 登層臺以娛情
황실의 곳간이 활짝 열려있음을 보니 見太府之廣開兮
이는 성덕으로써 나라 경영하신 바라 觀聖德之所營
높은 대문이 우뚝하게 세워져 있는데 建高門之嵯峨兮
한 쌍의 대궐 푸른 공중에 떠 있도다 浮雙闕乎太淸
중천에 세워져 있는 화려한 장관이여 立中天之華觀兮
공중의 복도는 서쪽 성으로 이어지네 連飛閣乎西城
-(중략)-
원컨대 이 동작대 길이길이 견고하여 願斯臺之永固兮
이 즐거움 영원토록 끝나지 말지어다 樂終古而未央
(pp.80~82 중에서)
주유가 군사를 나누어 각기 떠나보내려고 하는데 문득 정탐꾼이 달려와 보고하기를: “제갈량이 남군을 취하고서 그곳에서 얻은 조인의 병부(兵符: 병력을 동원하는 신표)를 가지고 그날 밤으로 형주로 달려가서 성을 지키던 군사들에게 남군을 구하러 가게 속인 뒤에, 장비로 하여금 형주를 급습하게 했습니다.”
또 한 명의 정탐병이 달려와서 보고하기를: “양양을 지키던 하후돈을 제갈량이 사람을 시켜 보낸 병부와 조인이 속히 와서 구해달라는 거짓말로 속여, 하후돈의 군사를 밖으로 유인한 다음 운장으로 하여금 양양을 취하도록 했습니다. 유현덕은 두 곳의 큰 성을 조금도 힘들이지 않고 모두 차지해 버렸습니다.”
(p.220 중에서)
그러고는 칼을 들어 돌을 내리치자 역시 큰 바위가 갈라졌다. 지금도 열십자 모양으로 갈라진 바위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 사람들은 이 바위를 한석(恨石: 또는 시검석)이라고 부른다.
후세 사람이 이 바위를 보고 시를 지어 찬탄했으니:
보배로운 칼 내리칠 때 큰 돌 갈라지고 寶劍落時山石斷
큰 칼 소리 내며 불꽃이 사방에 튀었네 金環響處火光生
오촉 두 나라 왕성한 기운 모두 천수니 兩朝旺氣皆天數
이로부터 천하 정립의 기틀 이루어졌네 從此乾坤鼎足成
(p.276 중에서)
그 말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왕루는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스스로 매고 있던 줄을 끊어 땅에 떨어져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말았다.
후세 사람이 이를 탄식한 시가 있으니:
성문에 거꾸로 매달려 간하는 글을 바쳐 倒卦城門捧諫章
목숨을 버림으로써 유장에게 보답했다네 拼將一死報劉璋
이 부러진 황권 결국 유비에게 항복하니 黃權折齒終降備
곧은 절개야 어찌 왕루와 비교가 되겠나 矢節何如王累剛
유장은 3만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부성으로 가는데, 그 뒤에는 현덕
을 영접하기 위한 군량미와 군수 물자 그리고 비단 등을 실은 천여 대의 수레가 따르고 있었다.
(pp.412~413 중에서)
4. 저자 소개
지은이 나관중(羅貫中, 1330?~1400)
원말 명초 시대에 살았던 구어체 장편소설의 선구자이다.
이름은 본本,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며 관중은 자字이다.
그의 출생지에 관해 여러 설이 있으나 산서山西의 태원부太原府 청서현淸徐縣이 가장 유력하다.
그는 『삼국지연의』뿐만 아니라 시내암施耐庵과 함께 『수호지水湖志』를 저술하였으며 『수당지전隋唐志傳』, 『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 등을 편찬했다. 그는 또한 『송태조용호풍운회宋太祖龍虎風雲會』, 『충정효자연환간忠正孝子連環諫』, 『삼평장사곡비호자三平章死哭蜚虎子』 등과 같은 잡극雜劇도 쓴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 『송태조용호풍운회』가 남아 있다.
옮긴이 김민수(金玟洙)
1959년 출생하여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으며, 한국외대 외국어연수원 중국어과를 수료하고 한국방송대 중어중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중국인민대학에서 1년간 중국어를 더 배운 뒤, 3년 과정의 석사 학위를 2년 만에 취득했으며 중국문학의 대표문학이라 할 수 있는 삼국지에 관심이 많아 원서를 보던 중 이 책을 번역하게 되었다. 그는 40여 년간 출입국관리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재직 중에는 주선양총영사관 영사, 법무부 이민정보과장, 이민조사과장을 거쳐, 양주·춘천·김포·제주 등에서 출입국 외국인사무소장을 역임했다. 퇴임 후 신한대학교에서 강사를 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중 양국의 외국인관리 비교 연구』, 『중국의 출국 정책 분석』 등 다수가 있으며, 『出入國管理 四十年史』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 『중국의 출입국관리 개론』(번역서) 및 『출입국직원을 위한 실무중국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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