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동민 오빠와 꿈꾸는 무지개] (이나연 지음)
[책소개]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나의 진정한 사랑(첫사랑)이자
운명에 대해서다.”
「동민 오빠와 꿈꾸는 무지개」는 찐 MZ 세대인 이나연 작가 자신의 내적 정체성과 성장 과정을 고백 형식으로 풀어낸 첫 소설 작품이다!
책장을 넘기며 책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동민 오빠’는
어느새 독자(나) 속의 ‘동민 오빠’가 된다!
이 이야기는 한 개인의 성장과 사랑, 그리고 기억의 여정을 솔직하게 기록한 자전적 서사이다. 저자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유년 시절, 초등학교 시절까지의 경험을 세밀하게 풀어내며, 가족과 친구들, 첫사랑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해 나간다.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라, “운명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삶의 궤적을 엮어낸 고백록이다.
“오늘은 2001년 11월 29일 오전 6시 58분에 대전광역시 한 병원에서 나는 3.9kg으로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 나의 이름은 외할아버지께서 철학원에서 오만 원을 드리고 한글로는 이나연, 한자로는 李娜演 오얏 리, 아름다울 나, 펼칠 연으로 세상에 아름다움을 펼치라는 뜻을 지닌다.
태몽은 아빠가 꿨다 한다. 분홍색에 흰 띠인 뱀이 할머니 치마폭에 뛰어드는 꿈을 꾸었다 한다. 뱀띠가 맞다. 그리고 엄마가 나 임신할 때 설악산 비룡폭포 다녀오고 100일 때 경주 다녀와서 내가 지금도 체력이 좋은가보다. ”
서문에서는 고백의 문을 열며 독자를 내밀한 세계로 초대한다.
모종의 씨앗과 방황은 어린 시절부터 싹트는 욕망과 혼란을 보여주며,
폭풍의 소용돌이 중간과 운명의 날에서는 격렬한 감정과 결정적 사건이 인생을 뒤흔든다.
고전과 진정한 자아는 전통과 자기 인식 사이의 갈등을 드러내고,
새로운 시각과 시작은 변화와 재탄생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마지막 위대한 각성은 모든 고백의 끝에서 맞이하는 깨달음의 순간을 그려내며,
부록은 작품의 맥락을 보완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1. 서문 및 서평
이 이야기 『동민 오빠와 꿈꾸는 무지개』는 한 개인의 성장과 사랑, 그리고 기억의 여정을 솔직하게 기록한 자전적 서사입니다. 저자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유년 시절, 초등학교 시절까지의 경험을 세밀하게 풀어내며, 가족과 친구들, 첫사랑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해 나갑니다.
이 글은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라, “운명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삶의 궤적을 엮어낸 고백록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특별한 존재로 자리 잡은 인물 ― 동민 오빠 ― 에 대한 기억은 저자의 정체성과 이상형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질투, 우정, 갈등, 화해의 순간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성장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또한 작품은 가족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보호 속에서 자라난 안정감,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겪는 혼란과 깨달음을 대비시킵니다. 이를 통해 저자는 “본래의 나를 되찾는 과정”을 강조하며, 결국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 온 사랑의 기억이 자신을 규정하는 핵심임을 고백합니다.
문체는 일기처럼 솔직하고 생생하며, 작은 사건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묘사하여 독자로 하여금 저자의 삶을 함께 살아가는 듯한 몰입감을 줍니다. 특히 닌텐도 게임, 애니메이션, 학교 생활, 친구들과의 놀이 같은 구체적이고 시대적인 요소들은 당시의 공기를 그대로 담아내며, 독자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결국, 개인의 기억을 통해 보편적인 성장과 사랑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저자의 진솔한 고백은 독자에게 자기 삶을 돌아보게 만들며, “첫사랑”이라는 보편적 경험을 통해 공감과 울림을 선사합니다.
2. 목차
서문•4
모종의 씨앗•20
방황•64
폭풍의 소용돌이 중간•85
운명의 날•98
고전•191
진정한 자아•234
새로운 시각•248
시작•252
위대한 각성•282
부록•300
3. 본문 중에서
중학생이 될 때, 나는 광진중학교, 이유연은 양남중으로 배정되어서 떨어졌다. 광진중으로 입학통지서 내러 갈 때는 민주와 나현이랑 같이 떨리는 마음으로 가서 내고 왔다. 이때 유행하던 아이돌은 엑소였다. 나는 아이돌에 전혀 관심이 없던지라 잘 몰랐다. 왜 여자애들이 다 엑소를 좋아하는지를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안다. 엑소 멤버들은 하나같이 동민 오빠처럼 다 눈이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하니 잘생겼기 때문이다.
(p.20 중에서)

나는 하나 엄청나게 웃긴 이야기가 하나 있다. 이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하루는 자기주도학습으로 학교에 있는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너무나도 졸려서 엎드려 누워 잤는데 일어나고 나니까 배에 가스가 차있었던지 갑자기 기차 지나가는 울림소리 마냥 방귀가 멈추지 않고 부우우우우우우와아아앙 하고 멈추지 않은 채 울렸다. 방귀소리가 끝나자마자 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다행히 내 주변 자리는 애들이 방과후에 가서 누가 그랬는지 알 턱이 없었다.
(p.55 중에서)
바드라가 요새 못 봤다며 얼굴 좀 보자며 K건물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근데 오랜만에 얘기를 나누는데 충격적이었다. 바로 바드라랑 사리타 둘 다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이었다. 사리타는 남자친구를 영상통화하면서 보여주고 바드라는 어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장미꽃을 선물받은 걸 보여줬다. 나는 어제 마트에 가서 나에게 주는 선물로 꽃을 선물했는데 말이다. 나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볼을 꼬집어 달라해서 사리타가 꼬집어 주었다. 생시였다.
(p.117 중에서)
나머지는 불합격이었다. 나는 예비번호가 빠지길 전전긍긍하며 보냈다. 그러나 예비번호는 여기서 계속 멈추어 있었다. 나는 이제 정시로 눈길을 돌렸다. 국어 성적만 올렸으면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었는데 엄마가 내가 국어학원 다니기 힘들다 했더니 바락바락 소리 지르며 나를 매몰차게 굴던 게 생각이 나 스트레스를 받았던 게 생각이 나 다시 스트레스를 받았다. 아빠는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데를 표를 짜서 만들어주었다. 난 그거대로 계속 진학사 프로그램을 돌려서 내 위치가 어디인지 밤새도록 확인하였다. 나는 너무 몰두한 나머지 몸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었다. 또 잠이 안 와서 안방에서 자려하는데 딱 잠이 오려한 순간 엄마가 “나연아!” 하고 내 이름을 부르면서 잠을 딱 깨워서 잠이 안왔다. 베스킨라빈스31, 끝말잇기 놀이를 하면서 잠에 들려해도 잠은 이미 달아나 오지 않았다.
(p.198 중에서)
길고 길었던 나의 즉흥 생일잔치가 끝나고 요즈음 엄마가 값이 올랐다고 눈독들이는 금을 엄마 몰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보여주셨다. 나 시집갈 때 주신다 하셨다. 그리고 할머니랑 안방에 둘이 있는데 자기 전에 할머니께서 내게 가슴에 와닿는 말씀을 해주셨다. “마음 표출을 안 해서 그렇지 다 갖고 있다. (내공) 차분해서 늦어보이지 할미도 그랬다. 속이 옹골차다. 토끼와 거북이와 같다. 토끼는 미리 저만치 가서 태평하게 자고 있고 거북이는 자신의 힘으로 열정을 다해 결국 결승선에 도착하지 않느냐며 다 생각이 있다. 꽃순이 믿는다.” 마지막에 나를 믿는다는 한마디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리고 내가 성격이 신중해서 다 생각이 있어도 입으로 쉬이 내뱉지 않는데 그걸 모르는 엄마, 아빠는 나보고 또래보다 성숙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할머니께서는 내가 느린 게 아니라 숨기고 있는 걸 알아서 공감해 주시니까 내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흘리는 기쁨의 눈물이기도 하다.
(pp.242-243 중에서)
그리고 무엇보다 나와 동민 오빠가 진정한 사랑을 의미하는데 이는 영화 트루먼쇼와 같다. 또 캐릭캐릭체인지에 나와 있듯이 진정한 사랑은 행운이자 결혼을 뜻한다. 게다가 동민 오빠가 좋아하는 영화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옷장에 나오는 것처럼 공동왕(여왕, 왕)이 되는 것이다. 전에 언급했듯이 만화영화 세일러문에 나오듯 나는 수호성이 달인 세일러문 그리고 동민 오빠가 지구의 수호성인 세일러 어스(턱시도 가면)같이 지구를 외계인으로부터 구해내어 지구를 다스리는 여왕(네오 퀸 세레니티)와 왕(킹 엔디미온)이 된다. 그로써 운명의 연인, 순수한 사랑, 첫사랑이라는 수식어가 다 맞으므로 진정한 사랑과 결혼하는 게 영화의 끝이다.
(pp.285-286)
그 방법은 운명의 연인인 동민 오빠와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랑의 힘은 강하다. 마음이 서로 통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행동하게 된다. 이처럼 진정한 사랑은 아름답다. 그 아름다움에 악의 세력들은 뼈도 못 추리게 될 거다. 사람들은 기쁨과 환희로 맞이할 것이다. 세상물정 몰랐던 해맑은 소녀와 세상에 순응하게 된 장난꾸러기 소년이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사실을 깨닫고 만나게 된 순간을 말이다. 우리집에 있는 결혼 사진을 둘 앨범첩과 시계 뒤의 신부 사진과 클림트의 작품인 키스(뽀뽀)가 현실이 된다. 그렇게 운명적인 만남을 갖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식을 올려 내가 동민 오빠에게 뽀뽀를 받고 지구는 다시 평화로워질 수 있게 된다.
(p.299)
4. 저자 소개
저자 이나연
• 서울구남초등학교 졸업
• 광진중학교 졸업
• 한양대부속사범대학교고등학교 졸업
• 캐나다 유학(2021~2023)
나의 유년 시절은 그야말로 말괄량이 그 자체였다.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며 집에서는 책 읽기를 좋아했고, 밖에서는 친구들과 노는 데 여념이 없었다. 특히 아버지의 친구들 모임에서 만난 소꿉친구들과 즐겁게 놀았는데, 그중 동민 오빠가 나에게 무척 잘해주었다. 그때는 그것이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초등학교 시절을 무난히 보냈지만, 중학교에 들어서면서 갑작스럽게 혼자 살게 되어 정신적으로 피폐해졌고 인간관계도 좋지 않았다. 이 일로 인해 어머니가 회사를 그만두셨지만, 권위적인 성격의 어머니는 내가 조금이라도 소극적인 행동을 보이면 화를 내셨다. 그로 인해 나의 성격은 점점 위축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영어에 재능이 있었고, 2016년에 외숙모의 권유로 캐나다 대학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그러나 유학 생활 중 가족들의 남사친 강요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었고, 황규원이라는 사람을 만나면서부터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다. 그 일을 통해 나는 내 운명의 남자가 동민 오빠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현재 나는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전통문화, 그중에서도 매듭공예를 통해 매듭장인이 되고자 한다.
나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평안을 얻고, 진실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